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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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Z Korea 스티븐 타이트(Steven Tight) 공동대표

  • 작성자 인천
    작성일2015-11-23 조회수667

LOCZ Korea 스티븐 타이트(Steven Tight) 공동대표

윌로펌프는 생활용, 빌딩급수용 펌프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뿐만 아니라 대형 수 처리, 산업용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펌프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앞둔 상황이었습니다.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생산과 R&D 및 시험시설 그리고 물류시설 등의 대폭적인 사업확장이 필요했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처럼 기업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토대를 찾게 된 것 입니다.

그러던 중, 당사의 모기업 Wilo SE가 부산시와 MOU를 체결하고 2013년 1월부터 미음 외국인투자지구에 본사와 공장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미음 투자지구를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세제 인센티브 때문이었지만, 단지 그 뿐만은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 우수한 인재의 확보와 고객 접근성이 유리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사실 미음지구로 이전한 배경에는 이전 회사의 위치가 좋지 않아 인재영입이 힘들었던 이유도 있었습니다. 미음지구로 이전하면서 부산신항, 김해공항, 남해고속도로 등이 법무관련 전담부서가 없어 어려움이 많았지만 관련 행정기관의 도움으로 가능했죠! 인접해 최적의 물류 인프라 사용이라는 이점까지 덤으로 얻었고, 인근 사상·강서구 등에 주요협력사가 위치해 있어 제반물류 효율향상과 납기단축도 가능하고 부산 강서구의 배후 시장의 비약적인 발전 또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 모든 게 순조롭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투자만 결정되면 조세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당초의 기대와 달리 조세감면을 받기까지의 과정은 생각보다 까다로웠습니다. 특히 법무전담부서가 없는 중소기업으로서는 서류작업 및 법규 이해에 대한 애로가 많았는데, 이때에 우리 회사의 구원투수가 되어주었던 것은 부산시청의 투자유치과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관련 담당자들이었습니다.

윌로펌프는 그동안 40여 국가에 수출했고 2012년 1,725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고효율, 고부가가치형 에너지절감 제품의 끊임없는 출시와 기술실현을 통해 2020년에는 3,000억원의 매출과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확고히 할 생각입니다. 더불어 국내 건설사의 해외진출에 따른 발전소, 수처리시설, 공장, 빌딩 등 대형제품의 수출 수요 확대에 적극적인 대응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요 대학, 연구소와도 다양한 산학협력 및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 중입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공항, 항만, 철도역 등의 좋은 위치 조건과 부산, 창원, 김해 등으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고급노동기술력의 확보가 수월하며, FTA 확대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우리 회사가 발전해 나가는 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