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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CT CEO, 'BJFEZ 사업 운영 위한 최고의 파트너'

  • 작성자 부산진해
    작성일2019-09-06 조회수832

BNCT CEO, 'BJFEZ 사업 운영 위한 최고의 파트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대표 입주 기업
부산신항만컨테이너터미널 BNCT의 존 엘리엇 대표 인터뷰 


- BNCT CEO, '부산경제자유구역은 사업 운영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는 최고의 파트너'



Q0. BNCT에 대해 간략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BNCT는 부산 신항에 위치한  최신 컨테이너 항만시설입니다. 2012년 1월 개장한 BNCT는 원양 컨테이너 선박을 처리하고자 개발되었습니다.
현재 BNCT는 250만 TEU s(twenty-foot-equivalent-units :20피트 컨테이너 단위)의 컨테이너 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설비 를통해
2020년 중반까지 320만 TEUs 처리능력증대를 목표로 시설 확충 공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저희 시설은 아시아 최초의 수직자동화 터미널로서
그 구조와 배치가 가장 현대적으로 설계되어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컨테이너 장치장 전체가 완전 자동화 되어 있어
사람이나 외부 차량이 출입을 하지 않아 매우 안전합니다. 또한 이러한 구조는 운영상 훨씬 효율적이고 유연하여 고객 선사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


Q1. 컨테이너 터미널 업계 에서 세계적인 기업인 DP World의 임원으로서 한국, 홍콩, 터키라는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일을 해왔습니다.
다시 한국으로 와서 BNCT라는 회사를 운영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무엇입니까? 특히 왜 인천, 광양만, 대구 등 한국에 다른 지역이 아닌 부산 신항만을 선택하셨나요?


2004~2007년 부산 신항에 컨테이너 터미널을 최초로 건설, 운영할 당시 초창기 팀의 일원으로써 멋진 경험을 했습니다.
그 시기엔 부산신항만과 부산경제자유구역청도 시작 단계에 불과했지만, 그 이후 부산신항만과 부산경제자유구역청은 해당 지역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게다가 도시로서의 부산은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신항 지역에 신규 개장하는 터미널로 돌아오라는 제안을 받았을 때,
저는 그것을 기회라 여기고 과감히 뛰어들었습니다. 해양무역 관점으로 볼 때 부산의 지리적 위치는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이상적인 허브가 될 수 밖에 없는 위치입니다.
또한, 고속도로와 철도와 같은 부산의 뛰어난 교통 인프라가 한국 내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Q2.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외국인 사업가로 부산에서 일하면서 느낀 부산경제자유구역청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세금 감면 , 경영활동 지원, 행정절차 지원 등) 그 중에서 외국인들이 부산경제자유구역청에 투자하도록 자신 있게 권장할 수 있는 가장 만족스러운 요인은 무엇인가요?
만약 가지고 계신다면, 예시를 주실 수 있나요?


우선 명백한 점은 부산경제자유구역청은 세금 감면과 행정 절차 지원과 같은 많은 이점을 기업에 제공합니다.
부산자유경제구역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데 가장 큰 장점은 절대 혼자라고 느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부산자유경제구역청은 항상 기업들을 돕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장기적인 파트너 역할을 해줍니다.
또한 부산경제자유구역청은 계속해서 경영운영 편의성을 높이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업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등 사업발전에 적극적인 노력을 합니다. 


Q3. 최근 BNCT는 더 많은 물동량 처리를 위해서 확장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부산신항만의 어떠한 잠재력 때문에 확장을 추진하나요?

BNCT는 국내외 주주들이 주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BNCT와 같은 컨테이너 처리 능력이 높은 시설의 경우 대규모 장기 투자라 이루어져야 하며,
주주들에게 부산항에 대한 신뢰가 없었다면 초기 투자는 물론 현재의 확장 사업을 결코 수행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저희는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이러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물론 어느 국가의 경제나 글로벌 경제가 항상 바라는 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한국을 가장 사랑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지자체를 비롯한 정부 및 관련 기관들이 지역 성장과 경제 발전에 대해 매우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부산이 가진 세계 시장의 위상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프로젝트에 확신을 갖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Q4. BNCT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어떤 부분에 매력을 느껴, 타사 대신 BNCT를 이용하나요?
(안전한 화물 운송, 높은  물동량 처리 능력, 초대형 선박 입출항 가능, 선박 양적하 작업에 방해받지 않는 트럭 입출입)

우선 BNCT 시설의 특별한 구조는 원양 모선과 외부 트럭에게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컨테이너 처리 운영을 제공합니다.
또한 고객에게 성장 잠재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같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BNCT에게는 훌륭한 팀이 존재합니다. BNCT 터미널 종사자 모두가 BNCT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고객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Q5. 기업을 경영하면서 BNCT 직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희의 최우선 과제는 항상 안전입니다. 컨테이너 터미널에는 항시 대형 장비와 원양 선박들이 운영되고 있어, 끊임없이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의사소통 또한 중요합니다. 더불어 저는 2012년 창립 이후 BNCT가 달성한 성과와 성장에 대해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괄목할 만한 물동량 성장을 성취하고, 최고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만든 것은 모두가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저희가 BNCT 터미널 종사자들을 자랑스러워하는 것처럼 직원 모두가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갖기를 바랍니다.  


Q6.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복잡한 행정 절차, 한국 음식 등) 
반면,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정부 지원, 한국 음식, 한국문화 등) 


단언컨대, 지금까지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데 있어 어려운 점을 느낀 적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타국에서 일할 때 언어에 대해 걱정하는데, 제가 만난 한국인들은 외국인들과 충분히 의사소통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영어를 잘합니다.
게다가 부산 사람들은 매우 친절하고 손동작을 통해서라도 의사소통 하려 애써 주십니다. 음식 관련하여서도, 개인적으로 다양한 한식 요리를 매우 즐기며,
한식이 세계애서 가장 건강한 음식 중 하나라고 늘 생각합니다. 그 뿐 아니라, 부산에는 한식 뿐만 아니라 각국의 요리 전문점들이 있어 편리합니다.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면서 가장 큰 장점은 한국 노동자들입니다. 한국인들은 직업윤리와 교육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일 해봤지만 한국인들이야말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Q7. 부산은 거주지로서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나요?

부산은 멋진 도시이며 매년 발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적인 도시이지만 동시에 한국의 전통적인 매력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으로 부산에 살면서 상대적으로 특별한 대우를 받기도 합니다. 한국의 문화 중 하나가 외국인이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그 가족까지도 도시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매우 안전한 도시이고 외국인들에게 호의적이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지내기에 좋습니다.


Q8. 부산경제자유구역청에 물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업 간 상생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한국에서는 특히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 관련 산업 및 지역 공동체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부산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들은 창업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이러한 입주기업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적극 받아들인다면,
아이디어와 정보를 얻는 좋은 원천이 될 것은 물론 한국에서의 생활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