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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FEZ 김진철 초대 청장 인터뷰
Q0. 올해 1월 1일자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했습니다. 초대 청장으로서 취임 소감과 포부를 말씀해주세요.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저에 대한 광주시민의 기대를 느끼고 있습니다. 민선7기 1호 공약인데다 경제자유구역청 최초 민간전문가 출신 청장이라 책임감이 더 막중합니다. 지역 내 5만7천 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형자동차·스마트에너지·생체의료산업을 인공지능과 융복합해 미래성장 동력으로 키워 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1. 광주경제자유구역은 어떤 곳이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광주경제자유구역은 미래형자동차, 인공지능, 스마트에너지, 생체의료 등 광주의 미래를 담보할 핵심 주력 산업단지를 포괄하고 있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있어 파급효과가 클 것이며,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광산구 삼거동)인 빛그린국가산단, 스마트융복합에너지 산업지구(남구 압촌동)인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인공지능융복합지구(북구 오룡동)인 첨단3지구까지 모두 4개 지구(4.371㎢)가 지난해 6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유치전문기관으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산단별 주력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전담하고 혁신성장 신산업 유치, 규제 특례 활성화를 포함한 신산업 투자지원 업무 등을 맡고 있습니다.
Q2. 전국에 있는 9곳의 경제자유구역 중 경제·산업전문가 입장에서 봤을 때 광주경제자유구역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광주의 강점은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이라는 산업혁신 콘텐츠가 광주경제자유구역에 있다는 점입니다. 첨단3지구에 들어설 국내 유일의 ‘국가인공지능융복합단지’는 2025년까지 5년간 4,116억원(10년간 1조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핵심 인프라가 구축되면 광주는 미래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융합산업에 있어 대한민국 대표 클러스터가 될 것이며, 한국 산업현장의 혁신모델로 꼽히는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한국전력과 연계한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까지 있어 광주경제자유구역의 성장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합니다.
Q3. 성공적인 개발 진행과 외자 유치를 위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의 운영방향은 무엇입니까?
광주경제자유구역의 방향은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것입니다.
3개 산단 중 2개 산단(빛그린산단, 도첨국가산단)이 이미 준공했고, 에너지밸리일반산단은 금년에 준공될 예정이며 첨단3지구 산단은 10년간 1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벌써 많은 기업들과 투자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광주 경자청은 타 경자청과 비교했을 때 짧은 시간 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요 프로젝트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와 인공지능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융복합 등 13개 분야 1조5,83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 할 예정입니다.
투자유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조직을 구성해 국내외 투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광주의 전략산업을 AI기술과 접목해 산업별 질적 고도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또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및 통합 거버넌스 구축 등 광주경제자유구역의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글로벌 신산업 거점화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해 2027년까지 총 1조6,279억원을 투자유치 할 계획입니다,